한참을 걷다 보면,
글. 안소연 (미술비평가) 김지현 개인전 《돌이 기운다 풀은 듣는다》 2025.12.9-12.14 인천아트플랫폼G1, 인천 우리의 문장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글쓰기로서의 그의 회화가 언어의 바깥을 서성이는 나의 글과 이어져 있음을 간혹 상상합니다. 내가 그의 작업에 대하여 글쓰기로서의 회화라고 말하는 까닭은, 글쓰기의 문학적 상상력과 글쓰기의 비평적 사유를 오가며 회화에 대한 감각을 되찾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